[투데이안] 전북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국화, 장미, 스타티스, 안개꽃 신품종들이 농가 현장에 보급, 실증 재배돼 침체돼 있는 도내 화훼 소비시장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기를 기대한다.
농업기술원(원장 박경숙)에 따르면 올해 전주, 익산, 정읍, 남원, 완주, 무주, 고창 등 9개 시·군 41농가에 우리 도에서 육성한 화훼 신품종 종묘 390천주(약 2.4ha 재배 분량)를 공급 할 계획이다.
국화, 장미는 전주, 익산, 정읍, 완주 등 7개 시군에 보급되며, 안개꽃은 익산, 정읍, 남원, 무주 에서 연중 생산 출하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스타티스는 여름철엔 고랭지 무주, 준고랭지 남원(운봉) 및 겨울철엔 평야지 익산, 고창 등에 공급돼 연중 생산, 출하될 수 있도록 했다.
화훼 신품종 종묘공급 사업은 먼저 도내 시·군으로부터 재배 희망 농가 신청을 받았는데, 9개 시·군, 54농가가 933.5천주(11.9ha 재배 분량)를 신청해 우리 육성 화훼 신품종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보여 주어 농가 보급 확대가 고무적이었다.
금년에 공급하는 스탠다드 국화 ‘백옥’과 스프레이 장미 ‘피치팡팡’의 경우 시장 선호도가 매우 높아 농가 소득증대에 일조하고 있으며 농가재배 현장에서 확대 보급을 기대하고 있다.
농업기술원 진성용농업연구사는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긴밀한 업무 공조를 통해 우리 도 육성 화훼 신품종들이 돈 버는 작목으로 농가 현장에 조기 정착되고, 확대 보급될 수 있도록 현장 기술지원과 새로운 화훼 유통 정보제공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투데이안(https://www.today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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