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명적인 코로나19 새 변이 ‘XBB’가 나왔다는 가짜 뉴스에 방역당국이 대응에 나섰다. 해당 내용은 2022년 퍼졌던 가짜 뉴스가 재확산된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카카오톡 등에서는 고령층을 중심으로 ‘긴급 알림’이라며 “코로나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XBB는 이전과 다르며, 치명적이고 제대로 발견하기 쉽지 않다”는 메시지가 퍼지고 있다.
이 메시지의 작성자는 “병원 건강센터에 근무하는 지인이 보내온 소식”이라며 “XBB는 델타 변이보다 독성이 5배 강하고, 사망률이 높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그러나 이는 지난 2022년 10월 오미크론 변이의 한 종류인 XBB가 국내에 처음 유입된 이후 퍼졌던 잘못된 소문이다.
질병청은 2023년 8월 홍보 자료를 내고 XBB 바이러스를 둘러싼 각종 소문에 대해 사실관계를 밝힌 바 있다. 당시 질병청은 “세계보건기구(WHO)의 위험성 평가에 따르면 XBB가 다른 변이에 비해 더 위험하다는 증거는 없다”며 “보고된 사례 중 중증도를 증가시킨다는 증거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해당 메시지에 등장하는 델타 변이는 2021∼2022년에, XBB 변이는 2023∼2024년에 유행했던 형태다. 현재 국내에서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는 KP.3와 JN.1으로, 각각 35%와 30%의 점유율을 나타내고 있다.
KP.3의 경우 JN.1의 하위 변위로, 두 변이 모두 정부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올해 4월까지 무료 접종을 실시하는 JN.1 계열 백신으로 예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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