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화훼농가와 소상공인 꽃집을 위해 도심 곳곳에서 플라워마켓을 연다.
14일 시에 따르면 시는 시 청사와 3개 구청사 로비에 특별한 플라워마켓을 조성, 15일부터 오는 26일까진 장미 등 절화류를, 3월 2일부터 12일까진 분화식물을 판매하며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판매한다.
또 고양꽃소매꽃집연합회에서 추천한 고양시 우수 소상공인 꽃집 10곳에선 15일부터 오는 4월 16일까지 고양시 장미로 만든 '만원의 행복' 꽃다발을 구매할 수 있다.
(재)고양국제꽃박람회는 28일까지 매주 주말 일산호수공원 3주차장에서 '고양 드라이브스루 플라워마켓'을 운영한다.
시 농업정책과 관계자는 "지난 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던 드라이브스루 플라워마켓을 비롯해 시 곳곳에 시민들과 만나는 플라워마켓을 열어 어려움에 처한 화훼농가에 보탬이 되고자 한다"며 "졸업식이나 각종 행사의 취소로 직격탄을 맞은 화훼농가와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만든 행사이니만큼 많은 분들이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양규원기자
출처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https://www.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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